‘공원’은 흔히 여행지로서의 매력이 있는 곳으로 꼽지는 않는 장소. 어느 지역이든, 공원이 없는 지역이 없다는 말에 반박하는 일이 쉽지 않을 정도로 많은 공원들이 있다. 지친 삶에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는 쉼터인 공원. 나무와 풀, 꽃, 분수와 벤치 같은 풍경들은 전국 공통적인 것이겠으나, 그 가운데서도 일학(一鶴)처럼 빛나는 공원들이 있다. 이번 기회에 소개하고자 하는 곳, 안양예술공원 또한 당연히 그런 곳이다.
안양예술공원, 그 화려한 변신
관악산과 삼성산 사이에 흐르는 삼성천 계곡을 끼고 있는 안양예술공원은 여름철 더욱 큰 사랑을 받곤 하는 곳. 안양이 아닌 다른 지역에 살고 있는 트래블피플이라면 ‘안양예술공원’이라는 이름이 익숙하지는 않을 수도 있을 것이다. 안양예술공원은 구 안양유원지를 새롭게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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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예술공원의 옛 모습을 볼 수 있을 뿐더러 안양예술공원의 상징이기도 한 작품, 'Rebirth'하여 새로운 이름을 붙인 곳. 안양유원지는 오랫동안 방치된 흉물로 알려져 있었으나, 현재 안양예술공원의 모습은 그야말로 환골탈태, 아름다운 볼거리 일색이다. 안양유원지의 모습을 기억하는 트래블피플이라면 안양예술공원의 모습이 더욱 놀라울 수밖에 없을 것.
명맥만을 유지해 오던 안양유원지가 안양예술공원으로 거듭나게 된 데에는 2005년 시행된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 Anyang Public Art Project)의 공이 크다. 안양유원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행된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는 구 안양유원지 일원에 다양한 야외조각과 건축물들을 들어서게 하였고, 인공폭포와 야외무대, 광장, 산책로, 조명시설 등이 다양하게 설치되며 지금의 안양예술공원이 만들어 지게 된 것.
때문에 안양예술공원의 수많은 작품들 중에서도, 'Rebirth'
안양예술공원, 그 안에 무엇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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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예술공원의 낮(바깥에서 비쳐드는 자연채광을 이용한 작품), 그리고 밤. 모두 아름다운 모습이다.안양예술공원의 볼거리들은 공원 내 전체에 걸쳐 다양하게 펼쳐져 있다. 이 공원 안에 있는 작품들의 특징은 자연과, 그리고 안양예술공원을 찾는 사람들과 ‘어우러져’ 있다는 것. 계단과 주차장, 분수, 야외 공연장 등이 모두 예술 작품이다. 작품과 사람들 사이를 갈라놓는 ‘접근 금지’ 안내판이 없는 것은 당연한 일. 직접 작품을 만져볼 수 있을뿐더러, 안양예술공원 안을 거닐다 지쳤다면 작품 위에 앉아 쉴 수도 있다. 안양예술공원 안에서 만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들이 예술이고, 작품인 셈.
안양예술공원의 인공폭포는 안으로 들어가 볼 수 있는 작품. 그 비밀이 궁금하다면 직접 안양예술공원을 방문해 보라.
때문에 안양예술공원을 찾았을 때에는 편안한 마음으로, 주의 깊고 여유롭게 공원 내를 둘러보기를 권한다. 되도록 작품 앞의 ‘설명서’들에도 눈길을 자주 두어 볼 것. 일상 속으로 들어온 예술을 새삼스레 예술로 맞이한 순간의 잔잔한 떨림은 안양예술공원만이 선사할 수 있는 특별한 감정이니 말이다.
예술을 입고 다시 태어난 공원, 안양예술공원! 공원 안을 산책하는 동안, 그야말로 ‘놀라움의 연속’을 겪게 되실 거예요~
글 트래블투데이 이승혜 취재기자
발행2015년 06월 28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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