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9회를 맞이한 밀양공연예술축제에서는 다양한 전통 연희극도 준비되어 있다. 과거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밀양의 대표 무형유산과 함께 노래와 춤, 이야기가 어우러진 작품들이 함께하여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제19회 밀양공연예술축제 ‘전통 연희극 3편’ 「밀양검무, 밀양신선바위학춤」·「고성오광대 탈놀이」·「진도씻김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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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 단체들이 참여하는 이번 전통 연희극에서는 수준 높은 우리 전통 예술의 매력을 볼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 밀양 무형유산의 전통을 이어나가는, 가무악‘밀양검무, 밀양신선바위학춤’
‘밀양검무’(연출 김은희, 단체 밀양검무보존회)는 두 명의 무원이 칼의 길이가 3척인 장검을 양손에 들고 추는 쌍검무로, 무예적 요소가 돋보이는 춤사위가 특징이다.
‘밀양신선바위학춤’(연출_이해숙, 단체_신선바위학춤보존회)은 흰 옷과 검은 갓의 조선조 선비 복식으로, 학과 신선이 함께 어울려 대화를 나누며 춤을 추고 노니는 장면의 놀이마당이다.
* 8.1.(목) 14:00 /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소공연장 / 50분 (전체 관람가)
▲ 한국 대표 탈춤 보존단체가 선사하는 신명나는 탈놀이, 가무악「고성오광대 탈놀이」
남녂땅 경남 고성에 선영의 산소 언저리를 떠나지 않고 살아가는 농사꾼들이 춤을 춘다. 백 년 전 오횡묵이라는 원님이 쓴 ‘고성총쇄록’에, 더 멀리 소급하면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도 그 춤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예사롭지 않은 춤의 연혁처럼 지금도 소읍의 폐쇄적인 분위기를 도움 받아 고형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한 계보를 이루며 전설 같은 춤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다.
사단법인 고성오광대보존회는 국가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를 지켜가는 전승단체로써 경남 고성군에 전수교육관을 두고 있으며, 1974년 전국민속예술 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였고 최근 3년 동안 무형문화재 전승평가에서 1위를 놓치지 않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탈춤 보존단체이다.
* 8.2.(금) 14:00 /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소공연장 / 60분 (전체 관람가)
▲ 남도 전통예술의 원형발굴과 계승, 가무악「진도씻김굿」
「진도씻김굿」(단체_(사)박병천가무악보존회)은 망자가 이승에 남긴 한을 풀어서 좋은 곳으로 가도록 기원하는 천도굿으로, 씻김굿과 함께 우리의 마음 속 어둠과 슬픔도 씻고, 명복도 쌓아가자는 의도의 작품이다.
사단법인 박병천가무악보존회는 고 박병천 명인(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씻김굿 보유자)의 가무악 장르를 연구하여 원형 발굴 작업을 통해 이론화된 전통예술을 창작 및 공연화하여 대중성 있는 종합예술의 성격을 지향한다.
* 8.3.(토) 14:00 /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소공연장 / 60분 (전체 관람가)
8월 1일부터 시작되는 밀양공연예술축제!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다양한 공연들을 만날 수 있는 시간입니다. 특별히 우리 전통 공연들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글 트래블투데이 김혜진 취재기자
발행2019년 07월 30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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