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와 함께하는 가족 봄나들이
가현산은 고려시대부터 산의 형세가 코끼리 머리와 같이 생겼다 하여 상두산이라고 불려오다가 칡이 번성하여 갈현산이라고도 불렸다. 그러다가 이 산에서 서쪽 바다의 석양낙조와 황포 돛대가 어울리는 경관을 거문고 등을 타고 노래를 부르면서 감상하였다 하여 가현산으로 불리게 되었는데 그 시절 주막집이 번창케 되어 가무를 즐기게 된 것이 산의 명칭이 변하게 된 사유라고 하기도 한다. 가현산은 해발 200m가 채 되지 않아 누구나 편하게 오를 수 있고 정상부근에는 진달래 군락지가 조성되어 매년 4월이면 진달래가 만개하여 핑크빛으로 옷을 갈아입는다. 이에 김포시는 가현산 진달래축제를 개최하여 아름다운 진달래로 시민들의 정서를 정화시키고 가족의 봄나들이를 통해 휴식의 공간을 제공한다. 본 행사는 풍물놀이, 색소폰 공연, 가족사진대회, 보물찾기행사 등 다양한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어 즐거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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