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길 따라 걷는 비경 탐방
제주시 외도동에 위치한 월대천은 250~500년 이상의 팽나무 및 소나무와 은어, 숭어, 뱀장어 등이 서식하는 생태하천이다. 그 폭이 꽤 넓어 여름철 물놀이를 하기에 좋고 경치도 훌륭해 여름이면 사랑받는 장소중 하나이다. 매년 7월쯤 열리는 월대천 축제에서는 특히, 예부터 은은한 달빛이 물에 비친 모습이 운치있고 아름다움을 자아냈다는 그 풍경을 천천히 걸으며 느낄 수 있는 '외도물길 20리 탐방'이 진행된다. 약 1km의 코스로 너무 멀지도 짧지도 않은 거리를 바람과 물결을 느끼며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특히 제주시에서 선정한 제주의 비경 31에 뽑힌 풍경을 직접 만끽하는 것은 제대로 된 힐링여행을 즐길 수 있게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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