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독립영화제가 금오산 분수광장과 구미중앙로 메가박스 영화관 등에서 열린다. 구미시가 주최하고 대구경북독립영화협회가 주관하는 구미독립영화제는 올해 3회째로 국내 독립장편영화 총 6편을 상영한다. 메가박스 구미점 6관에서는 올해 3월 홍콩국제영화제에서 국제비평가협회상을 받은 ‘10분’과 2003년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을 다룬 ‘한공주’와 2013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을 수상한 ‘어떤시선’이 스크린에 펼쳐진다. 야외상영관도 금오산 분수공원에 마련된다. 12m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청년들의 독특한 여행을 그린 다큐멘터리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을 비롯해 ‘시바, 인생을 던져’, ‘셔틀콕’ 을 관람할 수 있다. 
한편, 독립영화제 기간에는 인디예술가의 거리공연인 ‘인디 락페스타’가 매일 오후 6시 구미시 원평동 문화로 트레비분수광장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