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향 가득한 정동길을 거닐다
노란 은행잎이 흐드러진 덕수궁 돌담 아래 정동길에서 정동문화축제가 개최된다. 이화경향음악콩쿠르 입상자들이 들려주는 클래식 연주와 경향실용음악콩쿠르 출신 뮤지션들이 꾸미는 재즈무대를 감상하며, 고종황제가 마셨던 오늘날의 커피인 양탕국 만들기와 직접 마셔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판타스틱 무대를 시작으로 여러공연들과 이어서 라디오 공개방송으로 진행되는 추억의 7080 음악들도 감상할 수 있다. 고즈넉한 길을 따라 맛있는 먹거리들을 즐기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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