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너', 관계의 가치를 일깨우는 시인
1933년 태어나 방황의 시절을 보내고 자신의 어둠 속에서 꿈과 희망을 찾아 펼쳐낸 고은시인은 팔순의 나이에도 뜨거운 심장을 가진 청춘이라 고백한다. 효봉스님을 만나 승려가 되어 그간의 상처를 치료하기도 하고, 문학과 종교를 함께할 수 없는 고뇌와 내란음모죄라는 고통으로 또다른 상처를 입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폐결핵>으로 시작하여 <만인보>까지 나아간 여전히 힘있는 시인이다. '나'라고 하는 말도 '너'라는 말이 있기에 가능하며 수많은 관계의 산물이라 말한 시인 고은은 차가운 현세상에서 따뜻한 관계의 가치를 일깨우는 시인이기도 하다. 그의 작품과 시선을 통해 경쟁과 개별적임이 만연한 곳에서 잠시 벗어나 '함께함'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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