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밭 속 나그네가 되어보자
<서편제>, <이어도>, <선학동 나그네> 등으로 유명한 소설가 이청준의 고향인 전남 장흥군 회진면에는 선학동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소설 <선학동 나그네>속의 배경이 바로 이 마을인데 봄이면 유채꽃, 가을이면 메밀꽃측제로 반짝반짝 빛나 방문하는 이들에게 탄성을 자아낸다. '경관 우수마을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할 정도이니 그 풍경은 이루말할 수 없이 아름답다. 조용한 마을의 예스런 정취와 함께 메밀밭 속에서 소설의 주인공이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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