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맛을 상징하는 부여의 대표적 향토음식 ‘부여’
갓개포구 우여축제는 부여군 양화면 내성리 웅포대교 일원에서 매년 4월초에 열리는 축제로, 백마강의 민물과 서해바닷물이 교차하는 수역에서 서식하는 우여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우여는 백제의 패망과 관련된 설화가 전해져 의어, 위어, 웅어, 우여 등으로 다양하게 불리는 등 백제의 아픔이 수며있는 물고기이기도 하다. 우여회는 백제의 맛을 상징하는 부여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으로 육질이 연하고 담백하여 미식가들이 많이 찾는 음식이며 2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가 제철이다. 축제에는 품바공연, 즉석노래자랑, 우여회 시식 등 각종 흥겨운 행사와 특산물을 만날 수 있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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