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역사의 전통 속에 펼쳐지는 우리의 문화
사습놀이란 조선 숙종 시대에 진행되었던 마상 궁술 대회와 영조 시대의 물놀이 및 판소리, 백일장, 민속 무예 놀이 등을 종합적으로 지칭하는 말이었다. 전주에서 진행되는 전주대사습놀이는 전라감영과 통인청이 주관하여 진행했던 사습놀이에서 유래되었다. 이 행사는 조선 말까지 전승되었으나 외세의 침략으로 중단되었다. 그리고 1974년에 전통예술의 부활에 뜻을 모아 전주에서 다시 재개되었다. 이때는 판소리와 농악, 무용, 시조, 궁도의 5개 부문만 진행했다. 하지만 1983년부터는 판소리 명창, 판소리 일반, 농악, 무용, 기악, 시조, 민요, 가야금 병창, 궁도의 9개 부문으로 진행되었으며 2010년에 명고수부를 신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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