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꽃이 만개한 봄날의 서정
영랑문학제는 강진이 낳은 20세기 한국의 대표적 서정시인 영랑 김윤식 선생에 대한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그의 높은 민족사상과 심오한 시심을 널리 알리고자, 해마다 모란꽃이 만개한 봄에 그의 생가인 영랑생가에서 문학제를 개최하고 있다. 개막식과 함께 영랑시문학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축제가 시작되며, 밤이 되면 영랑시문학의 밤에서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본 행사로는 영랑시화전, 전국영랑백일장대회, 모란예술제, 국악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강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영랑 김윤식 선생의 문학사상이 어우러진 영랑문학제. 누구나 가슴 속에 품고 있는 낭만과 감성을 깨워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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