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시 삼수동에 있는 검룡소는 한강의 발원지로 알려져 있으며 생명의 원천인 물의 의미를 되새겨보기 위해 매년 여름 한강발원제를 열고 있다. 한강대제라는 이름으로 열렸던 이 행사는 한강발원제로 명칭을 변경하여 많은 이들이 물을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났다. 축제는 용신제를 시작으로 물속에서 숨 오래 참기, 물풍선 던지고 받기, 물 옮기며 이어달리기 대회, 물 빨리 먹기 대회, 추억 만들기 무료 사진촬영, 노래 및 장기자랑, 시상 및 경품추첨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물의 중요성을 체험하며 물과 함께 여름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