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밀 수매의 중단으로 위기를 맞은 1980년대, 국산 밀 산업을 살린 지역인 광산구는 한때 전국 밀 생산량의 20%를 차지하기도 했었다. 이러한 배경은 광산 우리밀축제라는 행사가 열리게 된 계기가 되었다, 이 축제는 우리밀 산업의 발전을 위해 열리는 건강한 어울림이다. 우리 밀은 농약 자체를 살포할 필요가 없으며, 수입 밀과 달리 유통기한이 짧기 때문에 신선하다. 또한 항산화 효과까지 담겨 있기 때문에 남녀노소가 즐기기 좋은 식품이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밀은 에코푸드하면 빠지지 않는다. 광산우리밀축제에서 우리밀로 만든 밀떡에 찐빵이며 국수를 시식하고, 파릇파릇 생기넘치는 밀밭을 산책하며 어른들은 옛 향수를 느끼고, 아이들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우리밀 축제에서 우리밀에 대한 모든 것을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