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광통교 다리닯기 행사는 매년 정월대보름에 열린다. 다리밟기는 답교(踏攪)라고도 하는데 정초에 자기 나이대로 다리를 밟으면 재앙을 물리치고 복을 불러들인다는 풍속에서 유래되었다. 서울시민 및 국내외 관광객이 둥근 보름달을 보며 다리밟기를 재연하고 제기차기, 널뛰기, 윷놀이, 투호놀이, 팽이치기 등 우리 민속놀이를 직접 체험한다. 정월대보름 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풍습에서 착안한 소망기원문 날리기와 액을 물리칠 수 있도록 가훈과 부적을 써주는 이벤트도 열린다.청계천의 복원과 더불어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광통교 복원을 축하하기 위해, 고려시대부터 내려온 정월대보름 다리 밟기를 재현해 무병자수를 기원하는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다리밟기 퍼레이드는 답교놀이, 임금ㆍ처녀총각ㆍ직장ㆍ건강 다리밟기 등 다양하게 구성하였고, 아울러 전통세기 풍속체험, 민속경기 한마당, 민속공연 등을 열어 전통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해당 축제는 운영 중단된 것으로 확인되므로, 추후 개최 여부는 주최측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